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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험프리 렌지 콜렉션(Humphrey W. Leynse Collection)
험프리 렌지(1921~1977)는 1960년 주한미공보원 영화과의 과장으로 부임하여 1966년까지 50여 편의 문화영화 제작에 관여했다. 험프리 렌지 콜렉션은 워싱턴주립대 도서관에 기증된 자료 중 한국과 관련된 25편의 영상을 2011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수집한 것이다. 험프리 렌지는 1921년 북경에서 태어나 20세까지 중국에서 성장했다. 이후 미국 포모나대학(Pomona College)에 입학했으나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군에 입대하여 1943년부터 1945년까지 필리핀과 뉴기니에서 군복무를 했다. 1951년 태평양 마셜군도, 홍콩에서 행정 분야 경력을 쌓은 뒤 1957년 인도네시아 미공보원 영화과로 자리를 옮겨 영화제작 업무를 시작했다. 1960년 1월 주한미공보원 영화과의 과장으로 부임하면서 1966년까지 50여 편의 문화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1966년 주한미공보원을 그만둔 렌지는 가족과 함께 울릉도로 가서 2년 동안 섬마을 어민들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먼 곳에 외로운 섬 하나Out There, A Lone Island>를 제작했다. 한편, 1951년에는 오셔니아 프로덕션(Oceania Productions)을 설립해 동아시아 지역에 관한 교육영화를 제작했다. 1970년 워싱턴주립대 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로 부임하여 1977년 삶을 마칠 때까지 영화 후학을 양성했다. 험프리 렌지 콜렉션은 1979년 부인 주디스 렌지(Judith Leynse)가 워싱턴주립대 도서관에 기증한 것으로, 이 중 한국관련 자료는 25편의 주한미공보원 문화영화와 뉴스릴, 렌지의 개인 다큐멘터리 등으로 2011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수집을 마쳤다.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역사영상융합연구팀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업 하에 영상물을 공유하기로 했으나, 저작권 합의서에 따라 영상은 연구소 내부에서만 공개하며 카탈로깅 자료는 온라인 공개한다. 학술적 목적 등을 위해 이 영상들의 스틸 컷(정지사진)을 활용할 경우, 원 자료의 소장처(하버드대학교 영상아카이브)를 밝혀야 한다. (참고자료: 최소원, 「2011 발굴전 수집 경과 보고」, 한국영상자료원, 󰡔냉전시대 한국의 문화영화 – 테드 코넌트, 험프리 렌지 콜렉션을 중심으로󰡕, 2011.)

에피소드 제작일
April Student Revolt Korea 1960 2(April Student Revolt Korea 1960 2)
주제: 정치-정국/정세, 행정-대통령
1960년 3월 15일 대통령, 부통령 선거 당일 부정선거의 정황을 엿볼 수 있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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